왕현민展 《See thr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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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현민展 《See through》

전시 기간
2017/11/30 - 2017/12/19
 
 
어떠한 물체도 물리적으로 그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조’라는 최소의 단위가 필요하다.

큰 건축물부터 미시세계의 세포까지 그것을 유지하게 하는 구조는 필연적이다. 건축물의 구조는 수학적 계산에 의해 필연적으로 이루어진 인공의 구조이고, 세포의 구조는 무작위의 우연으로 만들어진 자연의 구조이다. 또한 인공물의 구조와 자연물의 구조는 전혀 다른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지만, 각각의 구조체가 안정적이고 견고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목적은 동일하다.

나는 필연적인 구조와 우연적인 구조 속에서 인공물과 자연물이 결합되는 중성의 구조를 찾고자 한다. 인공물이 가지는 규칙성, 정형성, 대칭성, 순환성, 획일성과 자연물이 가지는 불규칙성, 비정형성, 비대칭성, 비순환성, 비획일성의 조합은 새로운 성질의 구조를 만들어 낸다.

또한 ‘구조’라는 것은 물체의 가장 기본 속성을 이루기 때문에 물체의 앞과 뒤, 겉과 속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다. 작품을 통해 구조를 끊임없이 비워내고 채우는 과정은 공유, 개방, 소통, 공감, 교류, 교감, 화합 등과 같은 순수의 개념을 표현한다.
 
전시기간 : 2017. 11. 30 (목) – 12. 19 (화)
관람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00-18:00(매주 월요일 휴관)
 
 
왕현민 Wang Hyun Min
 
학력
 
2015   경성대학교 멀티미디어대학원 산업공예학과 가구디자인전공 졸업
2010   경성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가구디자인전공 졸업
 
개인전
 
2017   《Through and Through》, 인당뮤지엄, 대구
  《Polygon》, LVS갤러리, 서울
2015   《Organic Structure》, 미부아트센터, 부산
2013   《Organic Space, 유기적 공간》, 이음아트스페이스, 울산
  《Organic Pattern》, 이듬스페이스, 부산
 
단체전
 
2017   《을지로, 라이트웨이》, DDP, 서울
  《Made by Artists》,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반복의 가치》, 갤러리스클로, 서울
  《소리x글자 : 한글 디자인》, LA한국문화원, 로스앤젤레스, 미국
  《면의 잔상》, 마루누마 갤러리, 사이타마, 일본
2016   《다시, 빛을 말하다》, 부산은행 아트갤러리, 부산
  《공예트렌드페어》, COEX, 서울
  《Selected EDITION : Art & Design》, 신세계갤러리, 부산
  《부산디자인페스티벌》, BEXCO, 부산
  《제43회 한국공예가협회전》, 문화역서울284, 서울
  《휴식_공예작가5인전》, 해운아트갤러리, 부산
  《KOFURN_한국가구디자인협회전》, Kintex, 경기도 일산
  《Art Busan》, BEXCO, 부산
  《Park에서 Art를 논하다》, 미로갤러리, 부산
  《D:cubu》, 미로갤러리, 소다미술관, 경기도 화성
  《DNA》, 대구미술관, 대구
  《The Beauty of Ceramic & Furniture》, 목금토갤러리, 서울
2015   《공예트렌드페어》, COEX, 서울
  《서울디자인페스티벌_신인디자이너》, COEX, 서울
  《부산디자인페스티벌_신인디자이너》, BEXCO, 부산
  《유기적 공간展》, 갤러리 아트숲, 부산
  《BFAA_대형조각설치》, BEXCO, 부산
  《Art in the park》, 미로갤러리, 부산
  《물성으로부터》, 동아대학교 석당홀, 부산
  《Cement On the Table_6인전》, 돋음갤러리, 부산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_신예디자이너 참가》, COEX, 서울
  《crAft, cRaft, crafT》, 수가화랑, 부산
2012   《일상은 축제 7》, 부평아트스페이스, 부산
2010   《부산대학교 아트센터 기획전_craft story》, 부산대학교 아트센터, 부산
 
작품소장
 
2017   마루누마, 사이타마, 일본
2016   경북도청, 안동
2016   대구보건대학교연수원,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