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담다.

2021. 7. 29 (목) – 2021. 8. 22 (일)






부산 프랑스문화원 ART SPACE에서는 노은희 작가의 《빛. 담다.》(2021. 7. 29 - 2021. 8. 22)展을 개최한다. 노은희 작가는 한국화의 전통적인 기법과 금박, 자개 등을 이용하여 빛의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세필에 먹을 묻혀 한 필 한 필 선을 그어 한지에 농담濃淡을 주고, 달 항아리를 그린 후 금박 또는 은박을 붙이거나 자개를 잘게 부수어 아교로 붙이는 것이다. 칠흑같은 밤을 연상시키는 검은 배경에 등장하는 달과 달 항아리, 별과 꽃, 그리고 대나무는 작가가 담아내고 싶은 여러 겹의 빛을 드러내는 매개체이다. 달은 깜깜한 밤중일수록 더욱 선명하고 밝게 느껴지며, 달빛은 빛의 굴절에 따라 우리 눈에 다르게 보인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먹의 농담과 자개와 금박은 이러한 달 항아리 속 담긴 빛들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이러한 빛은 우리의 세계 안에서 사람을 살아갈 수 있게 하고, 살아내게 만드는 하나의 희망이자 그 희망에 대한 은유이다. 예로부터 복을 담는다는 의미를 지닌 달 항아리와 이를 채우는 금박과 은박의 빛은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잘게 부순 자개들은 어두운 세계 속에서 자신만의 작은 희망의 빛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코로나-19로 다시 침체되어가는 요즘, 이번 전시 《빛. 담다.》는 우리 모두에게 각자의 작은 빛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아름다운 달 항아리처럼 모두의 소망과 희망을 담아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해본다.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 스페이스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빛이 존재하며, 그 마다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중에서…


칠흑같이 어두운 밤.


그 무엇 하나 보이지도, 한 발자국 내딛을 수도 없을 것 같은 짙은 어둠 속,


분명 존재하고 있는 빛들을 표현하고자 한다.


어두울수록 작은 빛이 지닌 의미는 크다.


사람에 있어…


작은 빛…


아주 작은 빛만이라도 있다면…


살아갈 수…


살아낼 수 있음을 알기에…


나의 작업을 보는 이들이 자신만의 작은 빛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위로하고 위안 받기를 바란다



노은희


학력



2004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졸업






개인전



2020

작은 빛. 展, 부크갤러리, 부산




두개의 선물展-福, 상상갤러리, 창원



2019

빛의 밤을 걷다.展, SPACE1326, 창원 & A BUNKER@SPACE1326, 서울




빛을 바라다. 展, ㈜야나세 금강미술관, 창원




빛. 夜을 이루다. 展, 인사아트갤러리, 서울




빛. 담다. 展, 갤러리소담, 창원




빛을 보다. 展, 파티마갤러리, 창원



2016

빛을 느끼다. 展, SPACE1326, 창원



2015

빛 내리는 밤. 展, SEED 갤러리, 수원




노은희 초대개인전, 백희 Art space, 전주




빛. 담다. 展, 삼진미술관, 창원



2014

빛. 내리다. 展, SPACE1326, 창원



2009

빛+바람. 展, 성산아트홀, 창원






단체전



2021

제14회 CH61 展, space MOK, 창원




화가는 <그림으로> 말한다. 展, 정수아트센터, 서울



2021

제8회 당림문화예술제_치유의 숲, 당림미술관, 아산




10-100 행복한 그림展, 맥화랑-기획초대전, 부산




달성군청 기획초대전_ 그리는집 展, 참꽃갤러리, 대구




그리는집 展, 금련산갤러리, 부산




One Art Taipei 2020, The Sherwood Taipei, 대만



레지던스



2016

Rainbow Art Project(Rostock-Germany/Kunsthalle Ro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