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보이는 소리>展

2019. 8. 8 (목) – 2019. 8. 27 (화)






부산 프랑스 문화원 ART SPACE에서는 박신영 작가의 《보이는 소리 Visible sound》 (2019. 8. 8 - 2019. 8. 27)展을 개최한다. 주로 평면 작업을 하는 박신영은 화면에 시각 이외의 감각을 담아내고자 한다. 확성기, 에밀레종 등 소리를 연상시키는 사물과 표현이 한 데 어우러지는 공감각적인 요소를 만들어내면서 압도적인 사이즈로 공간을 사로잡는다. 프랑스에서 유학을 한 박신영은 한국적인 시선과 유럽 회화에서 나타나는 풍경의 차이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낸다. 재료는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면서, 색을 얇게 발라 층을 쌓아 올리는 한국화의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작가의 기운을 나타내는 동양화의 필선은 상상 속의 소리를 표현하는 하나의 매개체이다. 머릿속으로 생각한 소리의 유형과 실제의 소리 사이의 차이는 섬세한 필선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된다. 이렇게 묘사된 여러 가지 감각은 각각 다른 감각과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자연 속에 어우러진 이질적인 형태의 오브제와 차분한 색감, 그리고 그 모두를 가로지르는 선을 천천히 살펴보면서 자신만의 감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요소를 찾아내 보는 것은 어떨까?


부산 프랑스문화원 ART SPACE


보이는 소리 Visible sound


일상에서 체험한 감정을 시각적인 작업으로 옮겼을 때,


현실에는 그 시간도 이미지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작업을 하는 동안 그 소리를 상상했고,


관람자들은 내가 상상했던 것과 다른 소리를 들을 것이다.


작은 미술관, 반복적인 울림이 들렸다.


그것은 에밀레종 소리였다.


종의 모습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 울림으로 형태를 상상하기에 충분했다.


나지막한 먹먹함이 고요한 색감으로 뿜어져 나왔다.



허공에 흩어진 수많은 소리들을 수집하여 끄집어내었다.


내면의 기억들을 현실적 형태로 옮길 때,


그 감정들은 한순간 폭발하여 바람을 만들어 내었다.


내가 만들어낸 소리들은 그 색의 움직임을 타고 그림 밖으로 향하고 있다.


박신영


2019. 8. 8 (목) – 2019. 8. 27 (화)


관람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00-19:00 (매주 월요일 휴관)


박신영 Park Shin Young


학력



2006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학사 졸업



2009

Ecole des beaux art de Marseille 학사 졸업



2011

Ecole des beaux art de Marseille 석사 졸업


개인전



2018

박신영 개인전, 미부아트센터, 부산



2017

Fluence, Valerie Delaunay 갤러리, Paris, 프랑스



2016

한국조각의 흐름, 마린갤러리, 부산
《프랑스-한국 시선》, Le point fort 갤러리, Strasbourg, 프랑스

《놀이터》, Pop-up 갤러리, Amiens, 프랑스



단체전



2017

Le jeu des qffinites non elective, 프랑스한국문화원, Paris, 프랑스
Grand Trouble, La Halle Saint pierre (파리 아르브뤼 미술관), Paris, 프랑스

Statu Quo, Maison des art et loisir de laon (라옹 복합문화공간), Laon, 프랑스




2016

Paysage sous influence, Safran (아미앙 현대미술관), Amiens, 프랑스



2015

Vendange Tardive 2015, Centre d’art Meymac (메이막 현대미술관), Meymac, 프랑스


소장



2018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레지던시



2015

Chamalot 레지던시, Chamalot,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