Éric Aupol展 《LES HALLES, CLAIRVAUX》

이전전시

Éric Aupol展 《LES HALLES, CLAIRVAUX》

전시 기간
2016/05/05 - 2016/05/31
 
 
랑데부 드 부산은 부산프랑스문화원 및 알리앙스 프랑세즈와 프랑스명예영사관이 2003년부터 개최해온 프랑스 문화 축제로, 매년 5-6월 부산의 다양한 장소에서 연극, 무용, 음악, 영화, 전시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프랑스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랑데부 드 부산에서는 시간과 버려진 공간의 아름다움을 재 구성하는 에릭 오폴(Éric Aupol)을 소개한다.
 
전시기간 : 2016. 5. 5 (목) – 5. 31 (화)
관람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00-19:00 (매주 월요일 휴관)
 

에릭 오폴 Éric Aupol  
 
1969년 파리 출신의 에릭 오폴(Éric Aupol)는 심적 표상이나 역사적 공간과 장소를 촬영한 작품들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작품 속 광활한 풍경과 공적 또는 사적 공간의 세부 묘사, 인간의 얼굴과 신체의 디테일은 ‘대립을 멈춘 관념(지성)과(와) 감각’에 관한 시각적 구현을 추구하는 작가의 세계를 보여준다.

그의 작품 전반에 나타나는 역사적, 정치적, 미학적 ‘여백’은 실제로 축적된 역사와 기억을 재창조하는 카메라가 담은 모든 공간에 대한 의문을 작가 스스로가 끊임없이 던지며 다양한 차원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에릭 오폴은 2009년 프랑스정부 후원 예술진흥 프로그램 빌라 메디치의 ‘오르 레 뮈르-외부 기획전 (Hors Les Murs)’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프랑스 국립 도서관, 유럽사진박물관, 하이델베르크 박물관,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교 등 프랑스 및 해외의 다양컬렉션에서 전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파리, 브뤼셀, 베이징 등 국제적인 컬렉션에서의 작품 전시뿐 아니라, 부르쥬(Bourges) 국립고등미술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진 학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아를 국립사진학교(ENSP Arles), 파리 국립산업디자인대학(ENSCI Paris), 상하이 대학교 등에서 다양한 워크숍과 컨퍼런스 활동을 하고 있다.